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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박상민 13집 앨범 <일 더하기 삼>입니다.
이번에도 기존의 앨범과 유사한 느낌의 노래로 제가 느끼기에는 박상민씨의 목소리의 매력을 잘 이끌어낸 앨범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운드가 풍성한 음악을 좀 더 즐겨 듣는 편인데 이런 앨범과 같이 사운드는 다소 약하지만 악기의 소리 하나하나를 들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 그런 소리와 보컬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정말 박상민씨스러운 앨범이라고 말하는게 딱 맞는 표현일 꺼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자켓 표지 사진입니다.
굳이 누구의 앨범이라고 말 안해도 알 수 있을꺼 같은 자켓입니다. ㅎㅎ 이번 앨범의 구성은 조금 특이한데 보통의 경우 앨범 케이스는 플라스틱이고 가사집은 별도로 꺼네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게 일반적인데 이번 앨범은 케이스는 종이로 되어 있고 가사집도 앞쪽 안쪽에 붙어 있습니다. 가사집만 덜렁 거리면서 없어질 염려도 없고 케이스가 깨질 염려도 없어서 좋기는 한데 보긴 힘드네요...
펴 보면 안에는 이렇습니다. 선그라스를 벗어서 십년전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에 아직 익숙해 지지 않는데 선그라스 낀것 보다는 훨 좋네요 ^^ 아, 저는 그렇습니다. 선그라스도 나쁘지 않았지만요~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가사집을 펴보면 중간 중간에 팬들이 보네준 사진들이 있는데 보다가 순간 뿜었습니다... 참 이 사진을 올려 줄수 없는게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구성은 종이로 된 것도 있지만 가사집 구성도 그렇고 참 수채화적인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곡 목록을 보면...
이렇습니다... 네 맞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떠 왔습니다. 예리하시군요.
가장 중요한 이번 앨범의 노래를 보면... 일단 시디를 틀자마자 박상민씨 스러운 음악스타일이면서도 듣기 좋은 노래가 연속으로 2곡이 나옵니다. 이 앨범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노래도 2번째 곡인 Oh 였습니다. 특별히 소개한 곡이 있다면 4번째 곡인 "상민씨 사랑해"와 13곡인 "하늘 아래 그 무엇이"입니다.
"상민씨 사랑해는" 피쳐링을 한 여자 가수와 마치 대화 하듯이 이어지는데 재미있는 것인 여자는 계속해서 "상민씨 사랑해~~"라고 외치지만 상민씨는 "거짓말", "난 그말 안 믿어" 등등 거절(?)하는 식으로 이어지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하늘 아래 그 무엇이"는 마치 박상민씨의 두 딸에게 하는 말 같은 노래입니다. 노래도 살짝 동요? 자장가? 같은 느낌으로 뒤에 쓰인 악기가 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오르골 같은 느낌도 있고 무엇보다 4번 곡인 "상민씨 사랑해"와 유사하게 박상민씨와 대화하는 식으로 아기들(女)과 대화를 하는 식입니다. 어디선가 말하는 치유계(?)같은 노래입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이번 앨범은 10점 만점에 한 8.5점 정도인것 같습니다. 나쁜 점은 없지만 뭔가 좀 아쉬운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박상민씨의 영상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너무나 유명하면서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멀어져간 사람아" 입니다. 젊은 시절의 아직 수염을 기르지 않은 박상민씨의 얼굴이 참 어색하네요~ ㅎㅎ 이제는 수염이 너무 익숙해 졌다는 소리겠죠?
그리고 예전에 무릅팍 도사에서 추신수 선수가 불러서 한 동안 TV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던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의 노래"라고 명명해서 부르고 있는 "하나의 사랑"입니다. 동영상을 구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조금 이상한 영상을 구했는데 옆에 가사가 나오는 데다가 뒷 부분은 박상민씨 라이브 모습과 같이 가사도 나와서 채택 했습니다. 그럼 이 동영상을 끝으로 이 글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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