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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다한 것

건강을 생각하는 백세주 담 - 당 0% 발매~

by TDRemon 201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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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좋은 위드 블러그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신청을 했다가 당첨이 됐네요~ ㅎㅎ
이번에 블로깅 할꺼는 백세주 담, 당 0%입니다. 원래 처음 응모 했을 때는 안됐었는데 국순당 쪽에서 추가로 모집해서 당첨 돼었습니다~

우선 소포를 받자 마자의 상태로는

<오자 마자 한병 빼거 인증 샷~>

<처음 들어가 있는 상태. 무려 6병이나 감격 ㅜ_ㅠ>

이렇게 왔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날 1차 시음회를 열었다. 안주는 광어~ ㅎㅎ 저녁 11시 30분에 동네 횟집에서 떠와서 집에서 먹었다. 기존에 그냥 백세주와 백세주 담은 먹어 본적이 있는데 우선 그냥 백세주는 향이 강하면서도 맛은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했다. 내가 개인적으로 백세주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언제 먹어도 가끔가다 느껴지는 술의 역한 뒷맛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가끔가다 "아~ 오늘 술이 쓰다."라고 말하는 것은 뒷맛의 역한 맛을 말하는 것인데 백세주는 그게 없다.

그리고 백세주 담... 나는 개인적으로 술을 판단할 때 술 자체의 향, 혀에 닿을 때 느껴지는 맛, 입 안에서의 향, 목넘김, 술을 삼킨 후의 뒷맛, 잔향으로 술이 나한테 맞는지 맛이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이 모든 것이 완벽한 술은 아직까지 마셔보지 못했지만 백세주 담은 우선 술 자체의 향 통과, 혀에 낳을 때 느껴지는 맛 통과, 입 안에서의 향 조금 부족, 목넘김 통과, 술을 삼킨 후의 뒷맛 통과, 잔향 통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입 안에서의 향은 브랜드와 같은 증류주가 아닌 이상은 솔직히 불가능한 이야기고... 전체 점수로 매긴다면 85점 정도의 훌륭한 맛이었다고 기억한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마셔본 벡세주 담, 당 0%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퀄리티는 백세주 담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만약 백세주 담과 당%가 있다면 난 당 0%를 마실 것이다.

이런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차이 겠지만 나는 단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예를 들어 매화수나 복분자 같은것 들) 그냥 백세주도 단맛이 있는 편이다. 백세주 담은 거기서 단맛을 더 억누르고 대신 술 고유의 향을 더 첨가한 느낌이고... 그리고 당 0% 담에서 단 맛을 더~~ 제거해서 술이라기 보다는 약주에 가까워진 느낌이다.(아, 백세주는 원래 약주지만... -_-;;)

이게 처음 백세주 담, 당 0%를 마신 느낌이고 얼마전에 친구들과 다시 가볍게 한잔 했었을 때(2차 시음회 되겠습니다~)는 처음 먹었을 때보다 조금 더 술이 부드러워 졌다고 해야하나? 처음 마셨을 때의 새로운 느낌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친구들과 마셔서 그런건지 2번째라서 그런지 점점 이 술 자체의 맛이 친숙해 져가는 느낌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지금 블로깅을 하면서 홀로 안주도 없이 3차 시음회 ㅎㅎ 생각보다 안주 없이 마셔도 부담없이 넘어가는게... 습관 될까 무섭다. 암튼 지금 먹어보니 시간도 시간인지라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더 잘 넘어가는 것 같다. -_-;;; 뭔가 마시는 순간의 살짝 맛으로는 밋밋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잔향이 이것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것 같다. 뭐 결국 이래저래 반병째... 아, 지금 생각난건데 백세주들의 최고의 단점은... 비싸다는 것이다. ㅜ_ㅠ 보통 음식점에서 시키면 7000원은 달라고하니.... 소주의 2배가 넘는 가격인지라 거의 먹을 기회가 없다...

왜 가격이 그런가 했더니... 결론부터 말하면 자신있었던 것이다.

http://www.ksdb.co.kr/ourbrands/bsjsystem.asp : 이력관리 시스템

위의 홈페이지는 국순당의 이력관리 페이지로 술라벨의 제조일자를 입력하면 출하 상태 및 제조과정의 여러가지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솔직히 우리가 이런거 봐서 뭘 알겠냐 만은 결국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것을 일일히 데이터 베이스화 시키는 것이 얼마나 귀찮고 짜증나는 일인지 나는 잘~ 알고 있는데 그것을 하고 있다니... 회사의 방침이라 어쩔수 없이 하고 있을 사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을 하고 싶다.

아래 그림들은 지금 글을 쓰면서 마시고 있는 술의 이력들이다.


<이력관리 첫 화면~ 중앙의 조회하기 클릭~>

백세주와 백세주 담중 선택~>

<제조 년월일 입력>

<위의 100315가 제조일자~>

<만들어져서 소비자에게 전달 되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위의 6장의 세부 사항들~ 클릭해서 크게 봅시다.>


위와 같다. 나도 자세히는 안 봤지만 제품 관리에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는 것을 바보라도 한눈에 알 수 있는 화면들이라고 생각한다. 백세주부터 해서 백세주 담, 백세주 담, 당 0% 모두 정말 좋은 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특히 식료품을 만드는 기업으로서는 좋은 제품(여기서는 술)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제품의 질을 유지해야 하고(이것은 위에서 보다 시피 철저하다.) 무엇보다도 앞으로도 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이건 내 희망사항 ㅎㅎ)

아무튼 좋은 기회에 좋은 술도 마셔보고 얄팍하지만 오랜만에 글도 쓰고 여로모로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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